치주염 초기증상과 치료법 – 잇몸 붓기와 출혈, 방치하지 마세요
- 카테고리 없음
- 2025. 5. 13. 16:47
치주염 초기증상과 치료법 – 잇몸 붓기와 출혈, 방치하지 마세요
“양치할 때 피가 자주 나요.”
“잇몸이 들뜬 느낌이고, 치아 사이에 이물감도 생겼어요…”
이런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, 단순한 잇몸 약화가 아니라 치주염(Periodontitis) 초기일 수 있습니다.
치주염은 치은염(잇몸염증)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을 때 진행되는 질환으로,
잇몸뿐 아니라 치아 뿌리와 이를 지지하는 치조골까지 염증이 퍼지는 만성질환입니다.
특히 초기엔 통증이 거의 없어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기 쉽고,
방치할 경우 치아가 흔들리다 빠지는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.
이번 글에서는
✔ 치주염의 주요 원인과
✔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 6가지,
✔ 병원 치료와 일상 관리법까지
체계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.
1. 치주염이란? 왜 생기는 걸까?
원인 설명
치태(플라그) | 치아와 잇몸 사이에 붙은 세균 덩어리 |
치석 | 제거되지 않은 플라그가 석회화되어 딱딱하게 굳은 것 |
세균 독소 | 잇몸 염증 유발 → 치조골까지 손상 |
생활습관 | 흡연, 구강건조, 스트레스, 당뇨 등도 영향 |
📌 치주염은 단순한 잇몸병이 아니라 치아를 지탱하는 뿌리와 뼈까지 파괴하는 염증 질환입니다.
2. 치주염 초기증상 6가지 – 이렇게 시작됩니다
① 양치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
- 평소보다 출혈 빈도 증가, 딱딱한 음식 씹을 때도 피가 남
- 특히 아침 양치 시 피가 자주 보이면 치은염 → 치주염 진행 중일 수 있음
② 잇몸이 붓고 들떠 있다
- 평소보다 잇몸이 부풀어 있고 누르면 통증
-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이물감, 음식물 끼임 증가
③ 입 냄새가 심해진다
- 잇몸 속 염증 + 고름이 생기면서 지속적인 구취 유발
- 칫솔질 후에도 상쾌하지 않고 금속 맛·시큼한 냄새 느껴짐
④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흔들리는 느낌
- 잇몸 지지 조직 손상이 시작되면서 치아 이동 현상
- 심할 경우 치아가 들뜨고 씹을 때 흔들리는 느낌
⑤ 잇몸이 내려가고 치아 뿌리가 드러난다
- 치은 퇴축으로 인해 치아가 길어보이고
- 찬 음식 먹을 때 시림, 민감도 증가
⑥ 치아 사이에서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온다
- 중등도 이상 치주염일 경우 치주낭(치아-잇몸 사이 틈)에 감염 발생
- 잇몸 누르면 진물처럼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즉시 진료 필요
🚨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이미 치주염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
3. 치주염 치료법 – 병원에서는 이렇게 진행됩니다
✅ 1. 스케일링 (치석 제거)
- 가장 기본적인 1단계 치료
- 잇몸 염증 유발 원인인 치석과 플라그 제거
- 건강보험 적용, 1년에 1회 무료 가능 (만 19세 이상)
✅ 2. 치근활택술 (루트 플래닝)
- 스케일링으로도 제거되지 않는 치주낭 속 염증 조직 제거
- 치아 뿌리 매끄럽게 다듬어 세균 재부착 예방
- 보통 마취 후 2~3회 분할 치료
✅ 3. 잇몸 수술 (치은박리술 등)
- 중증 치주염의 경우
- 잇몸을 절개 후 치조골 세정 및 재생 치료
- 재생치료나 인공뼈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음
4. 치주염 관리에 좋은 생활습관
✔ 양치 루틴 개선
- 식후 3분 이내, 하루 3회 양치
- 칫솔은 3개월마다 교체
- 치간칫솔 + 치실 필수 사용
✔ 금연 및 스트레스 관리
- 흡연은 잇몸 혈류 감소 → 면역 저하 → 염증 악화
- 스트레스도 면역력 저하로 잇몸 회복 저해
✔ 식습관 조절
- 비타민C, 오메가3, 칼슘, 유산균 섭취
- 단 음식, 끈적한 음식 줄이기
- 물 많이 마시기 → 침 분비 촉진 + 입속 세균 감소
Q&A: 치주염 관련 궁금증
Q1. 치주염은 완치가 되나요?
→ 조기 발견 시 진행을 막고 상태를 유지하는 건 충분히 가능합니다.
단, 한 번 손상된 잇몸뼈는 완전한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관리가 필수입니다.
Q2. 스케일링만으로 해결될 수 있나요?
→ 초기에는 충분히 개선 가능하지만,
중등도 이상이면 추가 치료(치근활택술, 수술 등)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Q3. 치주염이 있으면 임플란트나 교정은 못하나요?
→ 치료 후 안정적인 상태로 관리된다면 가능합니다.
다만 정기검진과 철저한 구강위생 관리 전제하에 진행해야 합니다.